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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림프종) 투병기/치료비용, 보험금, 실비 정리

[림프종4기] 실비와 암 진단금을 받다

by 하늘을 헤엄치는 문어 2019.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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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인 난 암환자다.

진단 코드 C859.

상세불명의 비호지킨림프종.

그 중에서

저등급 B세포 변연부 림프종.

(마지날존 림포마.)

골수까지 침범되어 4기이며

R-CVP 요법으로 8회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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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험과 관련된 사람이 아닙니다.

보험에 대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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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일기식으로 쭉 나열하고

맨 마지막에 요점정리로 정리합니다.




림프종 확진 받고

병원을 전원하고 현재 치료 중인 나.


전원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할 때

보험에 제출해야 할 자료들도

모두 한번에 준비해서

전원하기 직전까지의 모든 자료들을

나의 보험 설계담당자를 통해서 제출했었다.


* 전원서류 준비 참고 *


11월 중순 쯤에 카톡으로

보험 접수가 되었음과

이에 관련된 안내가 왔었다.


안내 후 하루인가 이틀 뒤

접수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왔었고

전화 후 약 일주일 후에는

보험사 측에서 보험금 지급에 앞서

조사를 하기 위해 고용한 소해사정사를 보내서

집 앞에서 만났다.


* 손해사정사 만난 이야기 참고 *


그 후 2주가 지나갈 때 쯤

손해사정사에게서 연락이 왔다.

필요한 모든 조사는 마무리가 되어서

이 날로 조사를 종결하였다.

보험금 지급에 문제는 없고

보험사측에도 전달을 마친 상태이다.

보험사에서 2~3일 정도

확인과 처리가 되는대로

지급이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안내를 받았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진행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보험사에 연락을 했다.

확인을 해보니 서류심사는 모두 통과했고

정리가 되는대로 지급이 된다고 말한다.


그 후 1주일이 지나서

지급이 될 거라는 안내 전화가 오더니

카톡으로 손해사정서와

보험지급내역을 보내준 후

몇 시간 뒤 각각의 보험금들이 들어왔다.


가입한지 1년 미만에 암 진단을 받아서

50%만 지급이 된다고 처음에 말했던 보험사.

(알아보니 보통 1년 미만에는

대부분이 50% 지급이라고 한다.)

약관을 확인해보니 내가 볼 땐 100%여서

손해사정사에게 확인을 요청했고

심사결과 100%가 맞아서 전액을 지급받았다.


현재 받은 내용은

암 진단비

질병입원수당

실비(질병입원, 질병통원).


각 금액에

지급까지 지연된 이자까지

계산되어서 입금이 되었다.


정리한 병원비 내역을 보니

문제는 없는 듯 하다.

산정특례를 가입하고

중증환자로 등록이 된 후

순수 내가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

실비가 나오니 착오 없길.

중증환자 등록 전에 지불한 병원비 역시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 실비가 나온다.


암 진단시 납입면제인 상품인데

현재 진단 후 2번의 보험료를 납입했었다.

이에 대한 환불은

진단금이 지급된 후 시스템 정산 되면

환불이 이뤄진다고 하니

다음 달까지 기다려 봐야 할 듯 하다.


이제 잘 치료하고 완치가 되면

전원한 시점부터 발생한

모든 병원비에 대해

실비를 청구할 예정.


* 개인적으로 공부한 보험 참고 *





요점 정리.


보험 접수 1주일 뒤 손해사정사와 만남.


보험 접수 후 약 한 달이 되는 시점에

이자와 함께 청구한 모든 보험금 지급.


약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입 1년 미만시에 암진단 받으면

50%만 지급되지만 난 약관상 100%였다.

항상 약관을 잘 살펴보길.


참고로 림프종은 일반암이고 고액암이다.

난 고액암 특약은 들지 않아서

일반암 진단비만 받았고

추가로 받을게 없음.


산정특례(중증환자) 여부와 상관 없이

본인이 지불한 금액에 대해서는 실비 청구 가능.


대부분의 금액(입원, 검사, 외래 진료)이

실비에서 충당되었다.


좀 의아한건

전원을 위해 준비하면서 발생한

조직슬라이드 비용도

실비에서 나왔다는 것.

의무기록 사본비는 안나오고

조직슬라이드는 나왔다.

원래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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