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림프종) 투병기/투병 일기 (부작용, 증상)

[림프종4기] 2차 항암, 1주차 부작용, 증상 - 1차 보다는 저림 현상이 있다.

by 점점이 2019. 12. 26.





----------------------------------------------------

31살인 난 암환자다.

진단 코드 C859.

상세불명의 비호지킨림프종.

그 중에서

저등급 B세포 변연부 림프종.

(마지날존 림포마.)

골수까지 침범되어 4기이며

R-CVP 요법으로 8회 진행 예정.

----------------------------------------------------








2019년 12월 20일 (+1일차)

별 증상 없음.

항암하면서 안할줄 알았던 생리 시작.


2019년 12월 21일 (+2일차)

아침에 일어날 때 혀에서 이상한 맛이 느껴지는 듯 했다.

잠시동안만 그러고 괜찮아짐.

감기 걸린것처럼 침을 삼키면 목구멍이 아프다.


2019년 12월 22일 (+3일차)

전날처럼 침을 삼키면 목구멍이 아프다.

괜찮았다가 아팠다가 반복적이더니 서서히 사라짐.


2019년 12월 23일 (+4일차)

1차 때처럼 혀가 부은 듯 하다.

키위를 먹을 수 있으나 자극이 심하다.

컴퓨터를 오래 해서 그런가 오른쪽 손목 통증 발생.


2019년 12월 24일 (+5일차)

혀가 약간 하얗다.

아침에 변을 힘들게 봤다.

팔다리가 평소보다 쉽게 자주 저린다.

음식을 먹고서 키위를 먹으면 먹을 수 있다.

양쪽 폐? 가슴?이 뭔가 불편하면서 아프다.

슬슬 근육통이 오는 듯 하다.


2019년 12월 25일 (+6일차)

변 힘들게 봄.

손 끝이 계속 저린다.

발 끝이 가끔씩 저린다.

1차 때보다 저림현상이 두드러지고 지속적이다.

뒷목, 어깨, 날개뼈, 옆구리, 겨드랑이, 등허리 부분 근육통 (몸뚱아리 뒾면)

얼굴과 턱 부분도 세수할때 근육통과 관절통이 있음을 느낌.

케모포트 주변도 근육통처럼 느낌이 나서 불편함.




항암 1차 때와 비교를 해보면

크게 다른 증상이나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다만, 손끝과 발끝이 저리는 현상은 1차 대비 증상이 심해졌다.

발생 시점부터 계속 저리다.

평소에 오래앉아서 다리가 저리는 느낌과는 다르다.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니끔이 생소해서 신경이 쓰이는 정도.

따뜻한 물로 씻거나 손 끝을 두드려 주면 조금 나아지지만 그때뿐이다.

다리도 평소보다 쉽게 자주 저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근육통은 저번과 비슷하다.

오히려 관절통은 저번보다 약한 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