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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인 난 암환자다.
진단 코드 C859.
상세불명의 비호지킨림프종.
그 중에서
저등급 변연부 B세포 림프종.
(마지날존 림포마.)
골수까지 침범되어 4기이며
R-CVP 요법으로 8회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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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항암 후
1~3주차 부작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3월 12일 목요일
4차 때에는 항암 후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근육통이 좀 강하게 있었다.
그래서 이번 5차 후에는
얌전히 지냈더니
항암 후 약 4~5일 쯤 되는 날부터
근육통도 기본적인 것만 발생하고
무난하게 보낸 듯 하다.
(턱, 목, 어깨, 등, 허리 등)
말초신경에 의한 손끝저림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처방받은 약은 계속 복용중이다.
약이 끊기면 다시 저릴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관절통도 기본적인 것들만 있다.
(턱, 손목, 손가락 마디, 발목 등)
3차때 인가 유난히
팔다리 관절통이 심해서
그 후로 이에 관련된 약도 먹고 있는데
지금은 그때처럼 심하지 않다.
약은 여전히 처방해줘서 계속 복용 중.
항암하고 온 날부터 1~2일 정도는
빈 속이면 속이 울렁거린다.
이 시기에는 약(스테로이드, 소론도정) 때문에
소화가 금방 되고 금방 빈 속이 된다.
속이 비면 울렁거려서
계속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는 시기..
수액과 약 투여로 인한 붓기도
1~2일 정도 있었고.
아주 얼굴이 터질 것처럼 빵빵해진다.
팔다리도 퉁퉁 붓고.
간혹 변비가 있지만
약까지 먹지는 않고 있다.
길어야 2~3일 정도면 화장실을 가게 된다.
항암을 5차까지 하면서
대략 3~4개월을 투병 생할을 했는데
지금까지 매달 생리를 하고 있다.
하다가 멈추려나 싶었지만
최근까지도 나름 정상적으로
생리를 했다.
그런데 이번 생리는 거의 2주 동안 했었다.
첫 항암때는
케모포트를 삽입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첫 항암이라서 부작용에 예민했었다.
정확히 항암 2주 후부터는
머리가 빠져서 다 밀어버리고.
그 후에 손 끝 저림이 생겼으나
약 복용하면서 거의 사라지고
팔다리 관절 통증도 생겼으나
약 복용하면서 거의 사라졌고
가끔 무리하면
근육통이 심해지는 것 외에는
크게 힘든 것은 없는 것 같다.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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