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림프종) 투병기/투병 일기 (부작용, 증상)

[림프종4기] 5차 항암, 1~3주차 부작용, 증상 - 이대로만 가자

by 점점이 2020. 3. 18.


----------------------------------------------------

32살인 난 암환자다.

진단 코드 C859.

상세불명의 비호지킨림프종.

그 중에서

저등급 변연부 B세포 림프종.

(마지날존 림포마.)

골수까지 침범되어 4기이며

R-CVP 요법으로 8회 진행 예정.

----------------------------------------------------




5차 항암 후

1~3주차 부작용



2020년 2월 22일 토요일

~3월 12일 목요일



4차 때에는 항암 후

평소보다 운동량이 많아서

근육통이 좀 강하게 있었다.


그래서 이번 5차 후에는

얌전히 지냈더니

항암 후 약 4~5일 쯤 되는 날부터

근육통도 기본적인 것만 발생하고

무난하게 보낸 듯 하다.

(턱, 목, 어깨, 등, 허리 등)


말초신경에 의한 손끝저림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그래도 처방받은 약은 계속 복용중이다.

약이 끊기면 다시 저릴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관절통도 기본적인 것들만 있다.

(턱, 손목, 손가락 마디, 발목 등)


3차때 인가 유난히

팔다리 관절통이 심해서

그 후로 이에 관련된 약도 먹고 있는데

지금은 그때처럼 심하지 않다.

약은 여전히 처방해줘서 계속 복용 중.


항암하고 온 날부터 1~2일 정도는

빈 속이면 속이 울렁거린다.

이 시기에는 약(스테로이드, 소론도정) 때문에

소화가 금방 되고 금방 빈 속이 된다.

속이 비면 울렁거려서

계속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는 시기..


수액과 약 투여로 인한 붓기도

1~2일 정도 있었고.

아주 얼굴이 터질 것처럼 빵빵해진다.

팔다리도 퉁퉁 붓고.


간혹 변비가 있지만

약까지 먹지는 않고 있다.

길어야 2~3일 정도면 화장실을 가게 된다.


항암을 5차까지 하면서

대략 3~4개월을 투병 생할을 했는데

지금까지 매달 생리를 하고 있다.

하다가 멈추려나 싶었지만

최근까지도 나름 정상적으로

생리를 했다.

그런데 이번 생리는 거의 2주 동안 했었다.




첫 항암때는

케모포트를 삽입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첫 항암이라서 부작용에 예민했었다.


정확히 항암 2주 후부터는

머리가 빠져서 다 밀어버리고.


그 후에 손 끝 저림이 생겼으나

약 복용하면서 거의 사라지고


팔다리 관절 통증도 생겼으나

약 복용하면서 거의 사라졌고


가끔 무리하면

근육통이 심해지는 것 외에는

크게 힘든 것은 없는 것 같다.


좋군.

댓글